가장 갖고 싶은 태블릿은 ‘아이패드’…58.3%로 1위

애플 아이패드가 미국, 일본 등지에서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, 국내에서도 조만간 수많은 태블릿 PC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





블로터닷넷 독자들은 가장 갖고 싶은 태블릿으로 애플 아이패드를 꼽았다

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은 다음달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(IFA) 2010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고, KT의 올레패드도 9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. LG전자도 올 4분기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며, 델, 아수스 등 해외 업체와 TG삼보, 아이스테이션, 유경 등 국내 중견 기업도 태블릿 PC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. 아이패드도 올 하반기에는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이들 제품의 면면을 살펴보면, 애플의 iOS부터 안드로이드, 윈도우 7, 웹 OS, 리눅스 등 운영체제도 다양하고, 하드웨어 사양과 가격대도 천차만별입니다.

이처럼 수많은 태블릿 PC 가운데 여러분은 어떤 제품이 가장 기대되시나요? 블로터닷넷 사이트와 트위터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직접 여쭤봤습니다. 16일 밤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총 1천 14분이 설문에 참여해주셨습니다.




1위는 애플 아이패드가 차지했습니다. 설문에 올린 총 11종의 태블릿 가운데 혼자서 58.3%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.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.

2위는 22.7%의 지지를 받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이 차지했습니다. LG전자의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CES 2010에서 화제를 모았던 HP 슬레이트, KT가 보급형으로 준비하고 있는 올레 패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.

조사 결과를 보면 아이패드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탭이 추격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. 두 제품 외에 나머지 제품들은 모두 6% 이하의 지지율로 존재감이 미약했습니다.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국내 태블릿 시장도 애플과 삼성의 대결 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.

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으로는 유경의 S10 블레이드가 6위에 올랐지만 지지율이 1.5%에 불과했습니다. 앞으로 태블릿 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들이 선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점입니다.

한편, 최근 통신전문 컨설팅업체 로아그룹도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유사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. 로아그룹의 설문에 참여한 136명의 전문가들도 올 하반기부터 태블릿 시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아이패드를 꼽았습니다. 아이패드가 61.8%, 갤럭시탭이 20.6%의 지지를 받아 블로터닷넷의 조사 결과와 유사한 분포를 보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