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G유플러스, 스마트 IPTV 선보인다

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가 스마트TV로 환골탈태한다.

국내 통신사업자의 IPTV 가운데 최초로 개방형 TV앱스토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,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N스크린도 구현한다. LG유플러스는 11일 LG광화문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새로운 방식의 유플러스 TV 스마트7 서비스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.

LG유플러스는 기존 유플러스TV 고객들도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이 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. 이용요금은 기존 서비스 요금 체계(스마트라이트의 경우 3년 약정시 월 9천원)와 동일하며,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핑거마우스 리모콘 이 용시 월 1천원이 추가된다.

이정식 홈솔루션 사업본부장은 "웹콘텐츠 및 양방향 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"며 "기존 IPTV와 스마트TV 경계를 허무는 신호탄이 될 것"이라고 말했다. LG유플러스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플러스 박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과 PC를 넘어 TV에서도 다양한 동영상과 사진, 음악, 문서 등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.

유플러스 박스 서비스는 스마트7 서비스의 기본 위젯 형태로 탑재돼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. 가입자들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간편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. 게임과 학습, 동화 등 플래시 콘텐츠 80여개를 확보했으며, 외부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팔 수 있는 장터도 제공한다. 인터넷 서핑 기능도 대폭 강화해 TV를 통해 컴퓨터에 준하는 인터넷 이용 환경을 구현한다.

IPTV 서비스의 약점으로 지목돼온 리모트 콘트롤 기능도 개선, 어느 각도에서나조작이 가능한 RF 방식을 도입했다.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의 검색에서 구매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T커머스 환경도 구현했다.

그외에 양방향 정보관을 제공, 드라마 시청후 등장인물이나 스토리에 관련한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는 등 맞춤형 광고 서비스도 가능하다. LG유플러스 TV는 현재 고화질 채널 29개를 포함 총 88개 실시간 채널과 5만여편의 주문형 비디오(VOD)를 제공하고 있으며, 2012년까지 VOD 용량을 10만여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.